실비아가 표도르보다 21cm나 크고 몸무게도 15kg이나 더 나가는데다 전 챔피언인 점을 감안해 이번 승부는 쉽게 점쳐지지 않았다.
한 누리꾼은 “잠시나마 표도르 형님을 의심한게 어리석었습니다”고 말해 공감을 샀다. 이로서 표도르는 통합전적 28승1패가 되자 누리꾼들은 대체 누구에게 졌는지 ‘1패 동영상’을 검색하고 있다.
프라이드가 생기기전인 2000년 일본의 츠요시와 맞붙어(사진) 경기 도중 눈썹 부위가 찢어지는 사고를 당하자 무효가 아닌 패전처리를 하면서 1패가 됐고, 5년 뒤 다시 맞붙어 효도르가 승리했다.
김동석 웹캐스터 kimgiz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