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대회 우승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믿는다. 언제든지 가능성은 있다. 어제 퍼트 감각을 잃었는데 회복을 못했다. 초반 짧은 거리의 퍼트를 계속 놓친 것이 문제였다. 마지막 홀은 정말 그렇게 바람이 센 줄 모르고 실수했다. 그러나 샷은 살아 있고 퍼트감각은 금세 회복할 수 있다고 본다. 이번 대회를 통해 좀 더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큰 꿈을 갖고 앞으로 5∼6년 더 잘 해낼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