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은 22일 요코하마와의 홈경기에서 4-1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3연속 안타를 내주며 흔들렸다. 하지만 우치가와 세이치를 파울 플라이로 잡아 한숨 돌린 뒤 이어 나온 무라타 슈이치에게 시속 153km 직구를 던져 2루수 앞 병살타를 유도해 경기를 마쳤다.
9개의 공을 던졌고 평균자책은 1.80에서 1.75로 낮아졌다. 센트럴리그 세이브 부문 3위 마크 크룬(요미우리)과의 격차는 1개로 좁혀졌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