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여 깨어나라!

  • 입력 2008년 7월 23일 09시 00분


박성화호 전력상승 담금질

올림픽대표팀이 2008 베이징올림픽 본선 무대를 향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박성화 감독은 22일 파주 NFC에서 오전, 오후 2차례 훈련을 실시하며 전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었다.

● 골기퍼와 1대1 상황 등 슈팅훈련 돌입

이날 선수들은 집중적으로 슈팅 훈련을 했다. 공격 자원들과 미드필더들은 중거리 슛과 크로스에 이은 마무리 슈팅, 골키퍼와의 1대1 상황 등을 만들어 훈련했다. 박 감독은 “선수들의 감각이 떨어져 있어 슈팅 훈련을 집중적으로 했다”며 “박주영의 경우 슈팅 자세가 많이 흐트러져 있는데 반복 훈련을 통해 교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 미드필더 공간 활용도를 높여라

대표팀이 가장 공을 들이는 부분은 조직력 훈련. 박 감독은 40여분간 조직력 훈련을 실시했다. 4-4-2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공수에 따른 위치 선정을 거듭 강조했다. 공격시 볼이 없는 사람도 공간을 찾아 움직이면서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것을 주문했다.

파주|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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