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표팀이 2008 베이징올림픽 본선 무대를 향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박성화 감독은 22일 파주 NFC에서 오전, 오후 2차례 훈련을 실시하며 전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었다.
● 골기퍼와 1대1 상황 등 슈팅훈련 돌입
이날 선수들은 집중적으로 슈팅 훈련을 했다. 공격 자원들과 미드필더들은 중거리 슛과 크로스에 이은 마무리 슈팅, 골키퍼와의 1대1 상황 등을 만들어 훈련했다. 박 감독은 “선수들의 감각이 떨어져 있어 슈팅 훈련을 집중적으로 했다”며 “박주영의 경우 슈팅 자세가 많이 흐트러져 있는데 반복 훈련을 통해 교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 미드필더 공간 활용도를 높여라
대표팀이 가장 공을 들이는 부분은 조직력 훈련. 박 감독은 40여분간 조직력 훈련을 실시했다. 4-4-2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공수에 따른 위치 선정을 거듭 강조했다. 공격시 볼이 없는 사람도 공간을 찾아 움직이면서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것을 주문했다.
파주|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