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프랑스 에비앙르뱅의 에비앙마스터스GC(파72)에서 열린 1라운드.
6월 들어 7개 대회에서 5승을 합작한 한국 선수들은 대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김영은 8번 홀까지 2언더파를 쳐 9번 홀까지 마친 강지민, 이미나, 박희영 등과 공동 선두에 나섰다(오후 5시 현재).
시즌 2승째를 노리는 지은희(휠라코리아)는 6번 홀까지 1타를 줄여 공동 6위를 달리고 있다. 이선화(CJ)와 한희원(휠라코리아), 김송희(휠라코리아) 등은 이븐파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는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과 똑같은 325만 달러(약 33억 원)의 총상금이 걸려 있으며 나머지 3개 메이저대회 보다는 상금 규모가 더 크다. 하지만 한국 선수와는 아직 우승 인연이 없어 김미현(2002년) 한희원(2003년) 장정(2007년) 등이 준우승만 했을 뿐이었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