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택 대한체육회장 “국민들께 10위 선물 꼭 안기겠다”

  • 입력 2008년 7월 29일 03시 00분


지구촌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2008 베이징 올림픽이 1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 4년간 자랑스러운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은 올림픽의 영광을 위해 수많은 고통을 이겨내며 땀을 흘려왔습니다.

그러나 베이징 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대내외적인 사정으로 인해 역대 대회와 비교해 국민적인 관심과 열기가 크게 떨어져 있어 안타깝습니다.

국민 여러분을 비롯한 각계각층에 계신 분들께서 더 깊은 관심과 지원으로 선수단에 힘을 실어주시고 많은 격려와 박수를 전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한국 선수단은 국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경기마다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최대한 발휘해 가장 멋진 경기를 펼칠 것입니다.

꼭 종합 10위권 내에 진입해 어려운 시기에 삶에 지쳐 있는 국민 여러분께 꿈과 희망, 그리고 감동과 기쁨을 선사하겠습니다.

대한올림픽위원회 또한 우리 선수단이 최고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다시금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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