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의 임창용(32)이 1이닝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완벽 투구로 시즌 25세이브째를 올렸다. 임창용은 28일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한신과의 홈경기에 4-3으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최고 구속 시속 156km를 찍으며 타자들을 압도했다.
한편 요미우리 이승엽(32)은 이날 히로시마 시민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와의 원정경기에서 2-6으로 뒤진 9회 주자 2, 3루 때 대타로 나와 2타점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요미우리는 4-6으로 졌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