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이 29일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대타로 나왔으나 안타를 치지 못했다.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된 이승엽은 이날 4-2로 앞선 7회 1사 주자 1, 2루 기회에서 대타로 나왔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1군 복귀 후 5경기에서 12타수 2안타. 이승엽은 7회말 수비 때 곧바로 교체됐다. 8, 9회 1점 씩 추가한 요미우리가 6-2로 이겼다. 이승엽은 올림픽야구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30일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