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스펀지]하계대회 개인 종목서 2연패 달성 유일한…

  • 입력 2008년 7월 31일 10시 21분


하계대회 개인 종목서 2연패 달성

유일한 한국선수는□의 □이다

양정모가 1976년 몬트리올 대회 때 한국에 사상 첫 금메달을 안겨준 이후 레슬링은 효자 종목 노릇을 톡톡히 해 왔다. 이후 2004년 아테네 대회까지 한국이 참가한 올림픽에서 한 번도 거르지 않고 금메달을 수확한 종목은 레슬링밖에 없다. 단체가 아닌 개인 종목에서 2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선수도 하계 올림픽에선 레슬링의 ‘작은 거인’ 심권호가 유일하다. 심권호는 1996년 애틀랜타 대회 때 그레코로만형 48kg급, 2000년 시드니 대회에선 54kg급에서 우승했다. 단체전의 경우 여자 양궁은 1988년 서울 대회부터 5연패, 남자 양궁은 2000년 시드니 대회부터 2연패를 기록 중이다. 여자 핸드볼은 서울 대회와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에서 잇달아 금메달을 차지했다. 미국의 육상 영웅 칼 루이스는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부터 멀리뛰기 4연패를 이뤄 개인 종목 최다 연패 기록을 갖고 있다. 동계 올림픽에선 쇼트트랙의 전이경이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 여자 500m와 1998년 나가노 대회 1000m에서 우승하며 개인 종목과 단체전 2연패를 동시 달성했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답:레슬링, 심권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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