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속 ‘톱10’ 향해” 선수단 본진 1일 출국

  • 입력 2008년 8월 1일 03시 07분


베이징올림픽 선수단 결단식 한승수 국무총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연택 대한체육회장, 김정행 베이징올림픽선수단장을 비롯한 선수 임원들이 25일 오후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008베이징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donga.com DB
베이징올림픽 선수단 결단식 한승수 국무총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연택 대한체육회장, 김정행 베이징올림픽선수단장을 비롯한 선수 임원들이 25일 오후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008베이징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donga.com DB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2회 연속 종합 10위 진입’을 노리는 한국 선수단 본진이 1일 장도에 오른다.

56명으로 이뤄진 본진은 이날 오전 9시 30분 대한항공 851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한다.

이연택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과 김정행 선수단장, 이에리사 총감독 등 본부 임원 31명과 체조, 역도, 사이클, 조정 등 4개 종목 25명의 본진이 포함됐다.

한국 전체 선수단 규모는 임원 122명과 선수 267명으로 389명에 이르지만 베이징과의 이동거리가 짧은 데다 종목별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출국일이 달라지면서 본진의 규모가 예년보다 축소됐다.

한국 선수단은 5일 오후 2시에 선수촌 입촌식을 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간다. 한국 수영 사상 첫 금메달을 노리는 박태환(단국대)과 금메달 4개 싹쓸이를 노리는 남녀 양궁 대표팀은 3일 베이징으로 떠난다. 역도 무제한급의 우승 후보 장미란(고양시청)은 8일 현지로 건너가 16일 금메달 도전에 나선다.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금 9, 은 12, 동메달 9개로 종합 9위를 차지한 한국은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10개 이상 따내는 게 목표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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