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는 7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최근 1군 훈련에 합류하면서 출전이 기대됐던 박지성은 교체 선수 명단에서도 빠졌다. 박지성은 오언 하그리브스, 게리 네빌, 웨인 루니, 루이스 나니 등 동료와 함께 VIP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맨체스터는 경기 초반 델 피에로에게 몇 차례 위기를 내줬지만 수비진의 선방으로 실점을 하지 않은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는 양 팀 모두 6명의 선수를 바꾸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골문을 흔들지는 못했다.
맨체스터는 프리시즌 8경기서 6승 2무를 기록했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