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농구가 중국인들에게 가장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5만명이 넘는 중국 누리꾼이 참여한 이번 설문에서 농구는 22.37%를 얻어 20.52%를 기록한 탁구를 누르고 가장 인기 있는 종목에 올랐다. 농구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티켓 예매에서도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어 수영-다이빙이 13.55%로 3위에 올랐고, 가장 많은 금메달이 걸린 육상(13.34%)이 4위, 체조(9.05%)와 배구(6.89%)가 뒤를 이었다.축구는 5.83%에 그쳐 7위를 기록했다.
한국과 일본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야구는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베이징=임동훈 기자 arod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