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프스는 10일 오전 올림픽 메인 수영장인 워터큐브에서 열린 남자 개인혼영 400m 결승에서 4분03초84로 세계신기록을 달성하며 1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 기록은 펠프스 자신이 지난 6월 말 미국 대표선발전에서 세운 세계신기록 4분05초25를 1.41초나 단축한 것이다.
펠프스는 접영, 배영, 평영, 자유형 100m씩을 헤엄치는 개인혼영 400m 경기에서 전구간 여유있게 1위를 달리며 세계신기록을 갈아치웠다.
한편 이날 워터큐브에는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찾아 펠프스의 세계신기록 달성 순간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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