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언론 “수영천재’ 박태환, 새 역사 쓰다”

  • 입력 2008년 8월 10일 16시 39분


‘수영천재’ 박태환(19.단국대)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

세계 각국의 주요 매체들은 10일(한국시간) 박태환의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 소식을 주요뉴스로 보도했다.

AP 통신은 박태환이 장린(중국)과 그랜트 해켓(호주)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고 전했고,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들도 박태환이 한국수영에 올림픽 첫 금메달을 선물했다는 내용을 게재했다.

가장 눈에 띄는 기사는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소후(sohu)’의 올림픽 특집페이지에 실린 내용.

이 기사에는 ‘수영천재’ 박태환이 한국수영의 새 역사를 썼다는 것과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자신의 꿈을 실현시켰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뿐만 아니라 박태환이 천식을 치료하기 위해 수영을 시작한 사실과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MVP를 차지한 것 등 여러 가지 내용을 상세하게 다뤘다.

또 기사 중간에는 박태환의 힘찬 역영 장면과 기뻐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도 소개됐다.

베이징=임동훈 기자 arod7@donga.com

[프로필보기]한국 올림픽 수영 사상 첫 金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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