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LA올림픽 서향순의 금메달을 포함해 24년간 따낸 메달 수는 총 19개(금메달 1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 여자양궁은 ‘연속우승’이 많지 않은 대한민국 올림픽 역사에서 특별한 페이지를 차지한다.
하지만 베이징에서는 ‘2연패 선수’가 세 명 더 탄생할 가능성이 있다. 아테네 양궁 2관왕 박성현은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에서도 금빛 과녁을 조준한다. 성공하면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2개 종목 2연패를 이루게 된다.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0kg급의 정지현과 남자탁구단식의 유승민도 아테네에 이어 같은 종목 2연패를 노린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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