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자유형 200m 결승진출

  • 입력 2008년 8월 11일 11시 23분


박태환(19·단국대)이 11일 베이징 워터큐브 워터큐브(내셔널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 2조에서 1분45초99으로 2위로 골인했다. 같은 조의 마이클 펠프스는 1분46초28로 조 3위를 기록했다.  연합/로이터
박태환(19·단국대)이 11일 베이징 워터큐브 워터큐브(내셔널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 2조에서 1분45초99으로 2위로 골인했다. 같은 조의 마이클 펠프스는 1분46초28로 조 3위를 기록했다. 연합/로이터
'마린보이' 박태환(19·단국대)이 2008 베이징올림픽 자유형 200m에서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2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박태환은 11일 오전 중국 베이징 국가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대회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 2조에서 1분45초99를 기록하며 2위로 골인했다.

이는 준결승 진출자 16명 중 두 번째 빠른 기록. 박태환은 8명이 겨루는 결승에 무난히 올랐다.

이날 기록은 박태환이 4월 동아수영대회에서 세운 1분46초26의 아시아기록을 0.27초 앞당긴 것이다.

1위는 1분45초76으로 들어온 피터 밴더케이(미국)였으며 3위는 1조 1위 장 바송(1분46초13·남아프리카공화국)이었다.

이번 대회 8관왕을 노리는 마이클 펠프스(미국)는 1분46초28로 4위를 기록했다.

박태환은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12일 오전 11시16분 열리는 자유형 200m 결승전에서 5번 레인을 배정받았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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