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은 “펠프스와 준결승에서도 같은 조에서 뛰었는데 배운다는 자세로 임했다”며 “하나하나 배워나가는게 중요하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어 박태환은 “하룻밤 푹 자고 나니 피곤함이 풀렸다. 오늘 오후에 여유가 있으니까 푹 쉬고 내일 결승 레이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태환은 10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전에 결승전을 하고 오후에 예선전을 하니까 몸이 힘들다”고 고통을 토로한 적이 있다.
‘금메달 소식에 한국에서 난리난걸 아느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박태환은 환한 미소를 띄우며 “중계해 준 건 아는데 상황은 잘 모른다. 응원을 해주셔서 너무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끝으로 박태환은 “내일 200m 결승전도 배운다는 자세로 임하겠다. 준결승에서도 기록을 단축했으니까 내일 레이스에서도 0.01초라도 단축시킨다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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