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펜싱 플뢰레 개인전 8강 안착

  • 입력 2008년 8월 11일 15시 35분


베이징 올림픽 여자 펜싱 플뢰레 금메달 사냥에 나서는 남현희(왼쪽)  출처 동아닷컴 DB
베이징 올림픽 여자 펜싱 플뢰레 금메달 사냥에 나서는 남현희(왼쪽) 출처 동아닷컴 DB
‘한국 펜싱의 희망’ 남현희가 8강에 안착했다.

세계랭킹 4위 남현희는 11일 오후 베이징 컨벤션센터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세계랭킹 11위 바르가(헝가리)를 14-4로 크게 이겼다.

3분 3라운드로 펼쳐지는 플뢰레 경기에서 남현희는 빠른 스피드를 주무기로 상대방을 시종 압도한 끝에 대승을 거뒀다. 1라운드를 1-0으로 앞서며 탐색전을 마친 남현희는 2라운드에서도 막고 찌르기로 2점을 추가, 3-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3라운드 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남현희는 전광석화 같은 찌르기로 다시 3점을 추가, 6-0으로 크게 앞서면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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