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이런 저런 약을 써봤는데도 안 듣는다. 피부가 약해 자외선을 쬐면 입술이 터진다고 하더라. 어디 용한 약이 있으면 좀 소개시켜달라”고 부탁까지 했다. 오승환 역시 “7월 중순에 입술이 터지더니 계속 낫지 않는다”고 하소연했다.
이들은 피로가 누적돼 힘든 상황이지만 올림픽 무대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입술은 터졌지만 대표팀 뒷문까지 터지게 할 수는 없다는 각오다.
베이징=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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