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다, 여자 탁구

  • 입력 2008년 8월 16일 02시 59분


“우리도 뜁니다”… 한국 국제심판 23명 16개 종목서 맹활약

한국 여자 탁구가 단체전에서 세계 2위 싱가포르의 벽을 넘지 못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경아 당예서(이상 대한항공), 박미영(삼성생명)을 앞세운 한국은 15일 베이징대 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싱가포르와 접전을 벌였지만 결국 2-3으로 졌다.

한국은 각 조 2위끼리의 동메달 결정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통과한 미국과 동메달 결정전 진출을 놓고 경기를 벌이게 됐다.

1단식에 나선 중국 출신 귀화 선수 당예서의 완패가 뼈아팠다. 사실상 한국의 에이스인 당예서는 1단식에서 펭티안웨이에게 0-3으로 쉽게 패해 한국은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다.

김경아가 2단식을 따냈지만 3복식을 내준 한국은 당예서가 4단식을 이겼지만 5단식에 나선 세계 21위 박미영이 세계 9위 펭티안웨이에게 1-3으로 졌다.

베이징=특별취재반

:베이징 올림픽 특별취재단:

△동아일보=이원홍(동아닷컴 파견) 차장, 황태훈 양종구 이승건 황인찬(스포츠레저부) 기자, 하종대 구자룡 특파원, 이헌진(산업부) 신광영(사회부) 원대연(사진부) 기자

△스포츠동아=최현길 차장 이재국 전영희(이상 스포츠부) 기자

△동아닷컴=임동훈 신세기 임진환 김진회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이훈구(사진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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