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아이’ 앤서니 김(23·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바클레이스에서 대역전을 준비하고 있다.
앤서니 김은 24일(한국시간) 뉴저지주 파라머스 릿지우드 골프장(파71·730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3개, 버디 2개로 1오버파 72타를 쳐 전날 공동 6위에서 공동 11위로 순위가 밀렸다. 16번홀까지 버디 2개, 보기 2개로 타수를 지킨 앤서니는 파5, 17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한 게 뼈아팠다. 8언더파 205타로 선두를 달리는 케빈 스트릴먼(미국)과는 4타차여서 마지막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의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첫날 3오버파 74타로 부진하며 102위로 출발한 최경주는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2언더파 210타로 공동 30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