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유노윤호와 찜질방에서 함께 찍은 사진(맨 위)은 이미 널리 퍼졌다. 찜질방 개인 옷장 열쇠를 손목에 차고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운 모습이 인상적이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유노윤호도 얼굴이 상당히 작은 편인데 최민호가 더 작은 것 같다”면서 “방송용 얼굴로 딱이다”며 즐겁게 웃고 있다.
또 방송사에서 최민호의 일상을 찍는 통에 길거리에서 알아본 사람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모습(사진 중간)도 포착됐다. 일일이 악수하고 사인을 해주는 그의 얼굴엔 미소가 떠나질 않는다.
그리고 함께 유도하는 선배들과 동대문에 나갔다가 역시 알아본 여성 팬들이 함께 사진 찍자고 했는지 어깨에 손까지 올려주는 ‘포즈’를 발휘한 대범한 모습(사진 아래)도 인기다.
누리꾼들은 “길거리에서 최민호 선수를 만난 행운도 그렇고 함께 찍은 여성분 정말 기분 좋았겠다”면서 “저랑 찍을때도 어깨에 손 올려주세요”라고 저마다 희망사항을 올리고 있다.
아울러 “소심하고 수줍음 많은 성격인줄 알았는데 그런 것도 아닌 것 같다”고 시샘(?)하는 누리꾼들도 더러 있었다.
최민호는 올림픽이 시작하기 전부터 미니홈피를 관리해왔고 금메달을 따고 와서도 최신으로 업데이트 하며 팬들과 교류를 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아직까지도 하루 1만명 이상이 방문해 수많은 댓 글을 달며 호응하고 있다.
김동석 웹캐스터 kimgiz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