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현은 31일 열린 볼턴 원더러스와의 2008∼200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33분 아크 정면에서 때린 왼발 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와 프리미어리그 데뷔 골을 놓쳤다. 특히 공이 바운드될 때 골라인을 넘어섰다가 튕겨 나온 것처럼 보여 김두현의 아쉬움은 컸다.
하지만 김두현은 아스널과의 시즌 개막전부터 3경기 모두 선발 출전하며 팀플레이에 적응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주전경쟁에서 좋은 점수를 받고 있다. 이날 경기는 0-0 무승부. 웨스트브로미치는 2패 뒤 1무를 기록했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