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는 지난달 30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벨트클라세 골든리그 100m 결승에서 9초83을 기록해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월터 딕스(9초99·미국), 리처드 톰슨(10초09·트리니다드토바고)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하지만 볼트는 이날 세계기록을 깨지 못해 조직위원회가 내건 신기록 포상금 5만 달러와 2만7000달러 상당의 골드바는 받지 못했고 우승상금 1만6000달러만 챙겼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