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경 첫 우승컵은 ‘2억짜리 하이원컵’

  • 입력 2008년 9월 1일 02시 59분


서희경(하이트·사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첫 승을 거두며 역대 최고인 우승 상금 2억 원의 주인공이 됐다.

170cm의 큰 키에 ‘슈퍼모델’로 통하는 서희경은 지난달 30일 강원 정선군 하이원골프장(파72)에서 열린 하이원컵 SBS채리티여자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8언더파 208타로 사흘 연속 선두를 지킨 끝에 우승했다.

올 US여자오픈 챔피언 박인비(SK텔레콤)를 2타차로 따돌린 서희경은 2005년 2부 투어를 거쳐 이듬해 1부 투어에 데뷔한 뒤 처음으로 우승컵을 안으며 상금 2위(2억5800만 원)로 점프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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