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cm의 큰 키에 ‘슈퍼모델’로 통하는 서희경은 지난달 30일 강원 정선군 하이원골프장(파72)에서 열린 하이원컵 SBS채리티여자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8언더파 208타로 사흘 연속 선두를 지킨 끝에 우승했다.
올 US여자오픈 챔피언 박인비(SK텔레콤)를 2타차로 따돌린 서희경은 2005년 2부 투어를 거쳐 이듬해 1부 투어에 데뷔한 뒤 처음으로 우승컵을 안으며 상금 2위(2억5800만 원)로 점프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