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후 수원 서포터즈 ‘그랑블루’는 정용훈의 기일 전후에 치러지는 홈경기마다 국화꽃을 경기장 난간에 달아 추모하고 있으며 전반 시작과 동시에 정용훈 선수의 이름을 연호한다.
지난달 31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경기에서도 난간에 달린 국화꽃과 정용훈 선수를 외치는 ‘그랑블루’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를 지켜본 누리꾼들은 ‘한 선수의 기일을 앞두고 그 선수를 추모하며 기억하는 팬들의 모습이 감동적이다’, ‘정용훈 선수 다시 한 번 보고싶다’며 고인을 그리워했다.[인기검색어]
김아연 동아일보 정보검색사 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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