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6·클리블랜드·사진)가 이틀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를 쳤다. 올 시즌 다섯 번째 한 경기 3안타이자 17번째 멀티히트. 이날 타점 1개를 추가해 43타점이 된 추신수는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그 타자로 지금은 국내 프로야구 KIA에서 뛰고 있는 최희섭이 2004년 기록한 46타점에 3개차로 다가섰다. 타율은 0.276에서 0.284로 올랐다. 클리블랜드의 5-0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