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겨울에 둘째공주 얻는다

  • 입력 2008년 9월 4일 09시 09분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아내 엘린이 두 번째 아기를 가졌다. 우즈는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www.tigerwoods.com)를 통해 “올 겨울 (첫째 딸)샘에게 동생이 생긴다.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우즈는 평소에도 많은 자녀를 갖고 싶다고 얘기해 왔다. 우즈는 “임신 사실을 알고 나는 물론 아내도 모두 흥분했다. 올 시즌 부상으로 더 이상 경기에 나설 수 없어 속상했지만 부상은 아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줬다. 부상은 나에게 실망과 축복을 동시에 가져다 줬다”고 전했다.

2004년 스웨덴 출신 모델 엘린과 결혼한 우즈는 2007년 6월18일에 첫 딸 샘 알렉시스 우즈를 얻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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