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균은 12일 베이징 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혼성 50m 권총 결선에서 합계 644.9점(552+92.9점)을 쏴 우승했다. 같은 종목 이주희(36)는 630.1점으로 은메달을 따 1, 2위를 모두 한국 선수가 차지했다.
박세균은 예선에서 기존 세계기록보다 4점이 많은 552점을 쏴 일찌감치 본선 우승을 예약했다.
보치아에 출전한 한국선수단 ‘팀 코리아’의 막내 박건우(18·인천은광학교)는 전날 사격 이지석(34)에 이어 두 번째로 2관왕에 올랐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