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홈 경기에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 5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2-2 동점이던 5회 2사 2·3루에서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스콧 베이커의 초구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2타점 적시타를 때린 뒤 2루까지 내달려 시즌 27번째 2루타를 만들어냈다. 시즌 타점은 53개로 늘었고 시즌 85안타로 최희섭(KIA·86개)이 갖고 있는 한국인 메이저리그 단일시즌 최다안타 기록에 한개차로 다가섰다. 시즌 타율 0.300, 클리블랜드는 6-4로 이겼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