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선수 20명만 출전해 우승을 다투는 삼성월드챔피언십(총상금 100만 달러, 우승 상금 25만 달러)의 출전자가 최종 확정됐다.
10월 1일부터 5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해프문베이 골프장 오션코스에서 열리는 삼성월드챔피언십은 대회 2회 연속 우승자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대만의 박세리’ 쳉 야니, US여자오픈 최연소 우승자 박인비(20·SK텔레콤),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자 신지애(20·하이마트) , 그리고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와 유러피언여자골프투어 상금랭킹 순에 의해 14명의 선수가 최종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가별로 보면 20명의 선수 중 한국 8명으로 가장 많고, 미국이 4명, 호주와 스웨덴 2명, 멕시코, 태국, 노르웨이, 브라질이 각 1명씩 출전한다.
‘신 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가 ‘우승 0순위’로 지목받는 가운데,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LPGA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신지애와 ‘원조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타도 오초아’의 선봉에 선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