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은 23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드림6 미들급 그랑프리에서 도노오카 마사노리(35·일본)를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여 팔 꺾기 기술인 암바로 1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7월 21일 같은 대회에서 프로레슬러 출신 시바타 가쓰요리(29·일본)를 이긴 데 이어 2연승. 이로써 추성훈은 종합격투기 통산 15전 12승 1패(2무효)를 기록했다.
유도 국가대표 출신 윤동식(36)은 앤드루스 나카하라(25·브라질)에게 2라운드 TKO패했다. 6월 게가드 무사시(23·네덜란드)에게 판정패한 데 이어 2연속 패배.
‘하이킥의 달인’ 미르코 크로캅(34·크로아티아)과 알리스테어 오버림(28·네덜란드)의 헤비급 매치는 경기 중 크로캅의 부상으로 무효 처리됐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