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수 3언더 노장 투혼…삼성베네스트 1R

  • 입력 2008년 9월 26일 03시 00분


‘독사’ 최광수(48·동아제약)가 노장 투혼을 보이며 모처럼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최광수는 25일 가평베네스트GC(파71)에서 열린 SBS코리안투어 삼성베네스트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6위로 경기를 마쳤다.

2005년 한국오픈에서 우승하며 통산 15승째를 거둔 뒤 무관에 그친 최광수는 올 시즌 초 교통사고로 5월부터 뒤늦게 투어에 합류한 뒤 재기를 노리고 있다.

시즌 상금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형성은 4언더파 67타로 강경남(이상 삼화저축은행) 송기준 권태규와 공동 2위에 올랐다.

호주의 앤드루 매킨지가 5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초청 선수로 출전한 총련계 재일교포 백가화는 이븐파(공동 23위)를 쳤다.

우승 상금 1억2000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갤러리 무료 입장을 실시하고 있으며 스크린 골프 장타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