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는 16일 여주 블루헤런골프장(파72)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지난해 3승을 올렸던 안선주는 이달 초 삼성금융레이디스챔피언십에서 뒤늦게 시즌 첫 승을 신고한 뒤 다시 우승 기회를 잡았다. 안선주는 “그린이 너무 어려워 파만 지키자고 한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지존’ 신지애(하이마트)는 버디만 4개를 낚아 안선주에 1타 뒤진 단독 2위로 첫 라운드를 마쳤다. 4개월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한 박세리는 1언더파로 공동 15위, 올 시즌 US여자오픈 챔피언 박인비(SK텔레콤)는 공동 25위(1오버파)에 포진했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