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명호와 정재훈은 16일 여주 솔모로골프장(파71)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나란히 5언더파 66타를 쳤다. 두 선수는 아직까지 우승 경험이 없다.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한 배상문(캘러웨이·4억7065만 원)에게 상금 선두를 내준 김형성(삼화저축은행·3억3503만 원)은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기록해 공동 6위로 첫날을 마쳤다. 배상문은 미국프로골프 퀄리파잉스쿨에 참가하기 때문에 이 대회를 포함해 남은 4개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지난 대회 챔피언 황인춘(토마토저축은행)은 보기를 7개나 하는 등 공동 79위(5오버파)로 부진했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