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이하 청소년축구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일본에 역전승하며 6년 만에 결승에 올랐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6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선제골을 내줬지만 김동진(안동고)의 동점골과 이동녘(동북고)의 역전골로 일본에 2-1로 이겼다.
한국이 결승에 오른 건 우승을 차지한 2002년 아랍에미리트 대회 이후 6년 만이다. 한국은 1986년, 2002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한국은 18일 이란과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