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 하와이 바람 뚫고 드림 쏜다

  • 입력 2008년 10월 20일 02시 56분


카팔루아클래식3R 공동선두

이지영(하이마트·사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카팔루아LPGA클래식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나섰다.

이지영은 19일 미국 하와이 주 마우이 섬 카팔루아리조트 베이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버디 3개,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5언더파 211타를 기록했다. 모건 프레셀, 브리타니 랭(이상 미국), 카린 코크(스웨덴)와 같은 스코어.

이지영은 2005년 국내에서 열린 LPGA투어 CJ나인브릿지클래식 우승 이후 처음으로 정상에 오를 기회를 잡았다. 정일미(기가골프)와 유선영(휴온스)은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5위에 올라 역전 우승을 노린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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