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펄펄’-주영 ‘골대 불운’-영표 ‘풀타임’

  • 입력 2008년 10월 20일 02시 56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독일 분데스리가의 이영표(31·도르트문트), 프랑스 르샹피오나의 박주영(23·AS모나코) 등 유럽파 3총사가 주말 경기에 동시 선발 출전했다.

박지성은 19일 웨스트브롬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25분 루이스 나니로 교체될 때까지 70분 동안 뛰며 4-0 완승에 힘을 보탰다. 영국 스포츠 전문 채널 스카이스포츠는 ‘평소처럼 열심히 뛰었다’는 평가와 함께 평점 8점을 매겼다.

박주영은 OGC 니스와의 홈경기에서 전방 공격수로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었다. 박주영은 후반 20분 발리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불운을 겪으며 5경기 무득점을 기록했다. 팀도 1-2로 져 4연패에 빠졌다.

이영표는 18일 베르더 브레멘과 방문경기에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팀은 3-3으로 비겼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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