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컵 유소년축구 왕중왕전, 오늘 결승전

  • 입력 2008년 11월 4일 02시 54분


서울 대동초냐 경기 신곡초냐

‘우리가 유소년축구의 왕중왕.’

서울 대동초교와 경기 신곡초교가 2008 동원컵 전국 유소년축구리그 왕중왕전 우승컵을 놓고 맞붙게 됐다.

대동초교는 3일 천안 축구센터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대전 문화초교를 4-1로 꺾고 결승에 올라 울산 옥동초교를 3-1로 제압한 신곡초교와 맞붙게 됐다. 대동초교는 2008년 칠십리배 춘계 유소년축구연맹전 저학년부와 고학년부 A그룹에서 우승한 팀. 신곡초교는 지난해 동원컵 준우승 팀으로 올핸 화랑대기에서 정상에 오른 강호다.

결승전은 4일 낮 12시 열린다.

동원컵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동아일보와 동원육영재단, 동원F&B, 동원산업,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공부하는 축구리그’. 3월부터 전국 16개 권역별로 주말 리그를 펼쳐 상위 48개팀을 가렸고 왕중왕전에서 3개팀씩 16개조로 나뉘어 리그전을 펼친 뒤 각조 1위가 다시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두 팀을 가렸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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