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유소년축구의 왕중왕.’
서울 대동초교와 경기 신곡초교가 2008 동원컵 전국 유소년축구리그 왕중왕전 우승컵을 놓고 맞붙게 됐다.
대동초교는 3일 천안 축구센터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대전 문화초교를 4-1로 꺾고 결승에 올라 울산 옥동초교를 3-1로 제압한 신곡초교와 맞붙게 됐다. 대동초교는 2008년 칠십리배 춘계 유소년축구연맹전 저학년부와 고학년부 A그룹에서 우승한 팀. 신곡초교는 지난해 동원컵 준우승 팀으로 올핸 화랑대기에서 정상에 오른 강호다.
결승전은 4일 낮 12시 열린다.
동원컵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동아일보와 동원육영재단, 동원F&B, 동원산업,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공부하는 축구리그’. 3월부터 전국 16개 권역별로 주말 리그를 펼쳐 상위 48개팀을 가렸고 왕중왕전에서 3개팀씩 16개조로 나뉘어 리그전을 펼친 뒤 각조 1위가 다시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두 팀을 가렸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