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리그 챔피언 세이부는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시리즈 최종 7차전에서 이승엽이 뛰고 있는 센트럴리그 챔피언 요미우리에 3-2로 역전승을 거두고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세이부는 2002년 요미우리에 4연패를 당하며 준우승에 그쳤던 수모를 갚으며 2004년 이후 4년 만의 우승이자 통산 13번째 일본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일본시리즈 챔피언 세이부는 13일 도쿄돔에서 열리는 아시아시리즈에서 한국시리즈 챔피언 SK와 첫 경기를 한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