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선수권대회 결승 진출에 아쉽게 실패했다. 한국은 11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준결승전에서 0-1로 졌다. 8강에서 일본을 3-0으로 꺾고 올라온 한국은 전반 16분 우즈베키스탄의 간판 스트라이커 카리모프가 찬 프리킥이 한국 수비수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결승골을 내줬다. 하지만 한국은 4강에 들어 내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출전권은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