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눈에 띄는 룰은 타구가 페어지역이나 파울지역에 상관없이 천장에 맞았을 경우 ‘볼 인플레이’이며, 낙하지점 또는 야수에 접촉된 시점에서 페어, 파울을 판정한다는 점. 페어지역 내 천장의 구멍 또는 철근 사이에 박히거나 현수막 등에 끼게 되면 ‘볼 데드’가 되고, 타자와 주자에게 2루씩 안전진루권이 주어진다. 배트 케이스 및 볼보이용 의자에 공이 맞아 플레잉필드로 튀었을 경우에는 볼 인플레이가 선언된다.
반면 관중석에 공이 들어간 경우는 볼 데드가 되고 그 공이 맞고 플레잉필드에 튀어나오더라도 이는 마찬가지가 된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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