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혹사 논란 백어택 2점제 폐지

  • 입력 2008년 11월 13일 08시 26분


○2008-2009 달라진 V리그

우리캐피탈 서울연고 확정

부심은 비디오판독서 제외

2008-2009 프로배구 V리그에서는 백어택(후위공격) 2점 제도가 폐지되고, 신생 구단인 우리캐피탈은 서울을 연고지로 공식 확정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2일 이사회 임시총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사회에서는 백어택 2점 제도가 선수 혹사 등의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 폐지하기로 의결했으며 비디오 판독은 지난해와 같이 한 차례 실시할 수 있도록 하되 공정성 확보를 위해 판독 과정에서 부심은 빠지고 판독위원만이 참여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또 우리캐피탈 창단과 서울 연고지 확보를 승인했다.서울 연고권을 사는 비용인 30억원 중 여자구단이 부담해야 할 10억원을 제외한 20억원을 KOVO에 내도록 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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