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13일 구리에서 열린 금호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주부 선수’ 이종애가 새끼손가락 탈골에도 14득점, 10리바운드로 골밑을 지킨 데 힘입어 69-63으로 이겼다.
삼성생명은 8승 4패가 되며 공동 2위였던 금호생명(7승 5패)을 3위로 밀어냈다.
삼성생명 간판 스타 박정은은 20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이미선(8득점, 12어시스트)도 이름값을 했다.
삼성생명은 3점 차로 쫓긴 경기 막판 박정은이 3점 슛과 2점 슛으로 연속 5득점하면서 종료 23초 전 6점 차로 달아나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