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맨유) 이영표(도르트문트) 박주영(AS모나코) 등 해외파 전원이 합류하지 않았기 때문에 국내파 위주로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근호(대구)를 비롯해 정성훈(대구) 김형범(전북) 염기훈(울산) 등이 공격을 책임진다. 수비에서는 임유환(전북) 등 새로운 선수들이 테스트를 받게 된다.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에 속한 카타르는 세계랭킹 7 8위로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9위를 마크하고 있다.
한국 팬들에게 낯익은 최근 브뤼노 메추(프랑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으며, 월드컵 최종예선에서는 1승1무1패를 마크하며 호주, 일본에 이어 A조 3위에 올라있다.
카타르 축구는 2006년 아시안게임을 기점으로 서서히 전력이 좋아지고 있다. 2006년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귀화 선수들을 대거 영입해 전력을 강화했고, 그 덕분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도하(카타르) |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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