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KLPGA투어에서 활약했던 여자프로 골프선수들 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선수에게 주는 ‘스포츠토토 인기상’은 1차 기자단 투표를 통해 선정된 8명의 선수와 올 시즌 1승 이상자, 그리고 KLPGA 상금순위와 대상 포인트 10위 이내의 선수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인기상 후보에는 시즌 6승을 올린 ‘미녀골퍼’ 서희경과 ‘아저씨팬’을 이끌고 다니는 김하늘, ‘지존’ 신지애, ‘스마일퀸’ 홍란, 신인왕 최혜용, 나다예, 안선주, 김혜윤이 포함됐다.
유소연, 오채아, 조아람, 김보경 등 4명은 1승 이상을 거둬 후보에 올랐고, 윤채영은 상금랭킹 10위 안에 이름을 올려 명단에 포함됐다. 베스트드레서상 부문에는 박시현, 최혜용, 김하늘, 윤채영, 장은비, 임지나, 한현정 등 7명이 후보에 올랐다.
온라인투표에 참가한 팬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푸마코리아에서 제공하는 무릎담요를 준다. 시상식은 12월 11일 오후 5시30분 호텔 리츠칼튼 서울에서 열린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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