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철, 강원FC 수비전담코치 맡는다

  • 입력 2008년 11월 27일 02시 59분


지난해 현역에서 은퇴한 최진철(37·사진)이 프로축구 K리그 신생팀 강원도민프로축구단 코치로 선임됐다.

제주 중앙중-오현고-숭실대를 졸업한 최진철은 1996년 프로축구 전북 현대에 입단한 뒤 12시즌 동안 전북에서만 뛰며 312경기에서 28골 11도움을 기록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는 홍명보 김태영 등과 함께 대표팀 수비수를 맡아 한국의 4강 진출에 큰 역할을 해냈다.

강원도민프로축구단은 수비전담코치 최진철을 비롯해 김상호(44) 전남 드래곤즈 코치를 수석코치, 부산 아이파크에서 뛴 서동명(34)을 골키퍼 플레잉코치, 국가대표 출신 구상범(44)을 스카우트로 영입했다.

최순호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한 강원도민프로축구단은 다음 달 18일 창단식을 하고 내년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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