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ML 출신 외야수 디아즈 영입

  • 입력 2008년 12월 2일 02시 51분


프로야구 한화가 메이저리그 출신 외야수 빅터 디아즈(27·사진)를 영입했다.

한화는 1일 계약금 6만 달러와 연봉 24만 달러를 합친 총액 30만 달러(약 4억3000만 원)에 디아즈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디아즈는 2001년 LA 다저스에 입단한 뒤 2003년 뉴욕 메츠로 이적했고 텍사스와 시애틀에서도 잠시 뛰었다.

우투우타인 디아즈는 메이저리그에서 147경기에 나가 타율 0.256에 24홈런 73타점을 기록했다.

퇴출된 덕 클락은 올 시즌 홈런 4위(22개)를 비롯해 타점 득점 도루에서 10위 안에 들며 팀에 기여했지만 올스타전 이후 후반기 경기에서 극심한 부진을 보여 재계약에 실패했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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