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도통신은 1일 내년 3월 5-9일 도쿄돔에서 열리는 제2회 WBC 1라운드(아시아 예선) 개막에 앞서 요미우리가 2월 28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4개 출전국과 차례로 연습경기를 벌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달 25일 김인식 감독을 포함한 WBC 대표팀 코칭스태프를 확정 발표하면서 하와이 전지훈련을 마치고 내년 3월 1일 일본에 입성하는 대표팀이 3월 2∼4일 대회장소인 도쿄돔에서 일본프로야구팀과 연습경기를 치를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국은 2006년 제1회 WBC 직전에도 지바 롯데와 연습경기를 치른 적이 있다.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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