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배구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문성민(22·프리드리히스하펜)이 9득점을 올리며 팀의 5연승을 이끌었다.
문성민은 4일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열린 A10 네초퍼스 KW와 홈경기에 선발 출장해 3세트를 모두 뛰며 팀의 3-0(25-21, 25-19, 25-18) 승리를 도왔다.
마르틴스 파우스토(13득점)에 이어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올린 문성민은 팀에서 가장 많은 18번의 스파이크를 시도해 8차례 성공시키며 44.4%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했다. 프리드리히스하펜은 이날 승리로 정규리그 5연승 기록을 이어가며 리그 1위 자리를 지켰다.
문성민은 8일 뒤른베르크와의 방문경기에 나선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